CDF(Career Development Framework) 준비하기 💪

커리어 개발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드려요!

2023. 12. 1.

Newsletter | December 2023

GenAI 시대를 위한 준비

안녕하세요, 여러분!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

얼마 전 끝난 Microsoft Ignite 컨퍼런스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Copilot이 Microsoft 모든 제품에 적용된 것을 보여주었고,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 AWS의 [Re:Invent] 행사에서도 거의 모든 세션이 기승전 AI였을 정도로 인공지능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예요. 이젠 AI를 경계 대상이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일상에서 늘 사용해야 하는 나의 비서로 사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그래서 JobGreegi가 추천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경력 개발 프레임워크(CDF-Career Development Framework) 예요. 급한 마음에 주위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술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어떻게 나의 경력을 개발할지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자존감에서부터,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 AI 리터러시, 연대와 ESG에 이르기까지 역량을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해요.

표에서 보면 자존감(Self Worth)이 가장 기본 기본이죠!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거나, 창업을 하려고 할 때, 내가 왜? 이 이을 해야 할까?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봐요.

자존감(Self Worth)을 넘어

취준을 앞두거나, 이직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고민해 볼 질문이 바로 “내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인생이란 무엇일까?”가 아닐까요? 우리 모두는 누구나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 하기에, 이 부분을 반드시 우리 스스로 묻고 또 물어서 답을 얻었야 되지 않을까 해요.

저도 이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기 위해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2017년 11월에 떠났어요. 차가운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였지만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업을 하기 위해 “나는 왜 사업을 하려고 하지?”, “나는 왜 직장을 그만둔 거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하루 7시간씩, 약 25km를 30일 동안 걸었어요. 산티아고 길을 걸을 때 다짐했던 한 가지는 다른 고민은 하지 말고 오직 “인생의 목적”만 고민하자였어요.

길 위에서 제가 찾은 답이 나만의 Mission Statement(사명)이 되었고, 이 인생 미션을 이루기 위해 8가지 핵심 가치를 만들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이번 겨울에 한번 나만의 Mission Statement와 핵심가치(Core Value)를 만들기 위한 여행, 걷기에 도전해 보아요.

하드 스킬(Hard Skill)

취업이나 창업을 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 바로 '하드 스킬'이에요. 하드 스킬이란 일정 기간 특정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스킬이에요. 직무에 필요한 기술들이 바로 하드 스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의 하드 스킬은 마케팅 캠페인 관리, 검색 엔진 최적화(SEO) 등이 되겠죠. 엔지니어의 경우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될 거예요. 이런 하드 스킬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난번 뉴스레터에서 언급한 MOOC 사이트와 Linkedin Learning을 활용해 볼 수 있을 거예요. 특히 K-MOOC에서도 무료 강좌를 통해 전문 지식을 준비할 수 있어요.

하드 스킬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트 캠프에 참여하거나, 장기적으로는 대학교/대학원을 진학할 수 있겠죠. 하드 스킬을 준비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앞서 언급한 나의 Mission Statement와 정확히 일치하는가 이겠죠? 전 세계 대학생 60%가 자신이 처음 정한 전공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정한 후에 하드 스킬을 쌓아야 할 거예요.

그리고 생성형 AI 시대로 넘어오면서 우리가 몇 년간 배운 기술들이 한순간에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더 우수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흔해지고 있기 때문에, 하드 스킬을 준비할 때 반드시 나만의 '학습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해요.

지금 배우는 하드 스킬의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일까?를 고민하고, 생성형 AI 기술이 언제쯤 이 기술을 대체할 수 있을까? 대체한다면 나는 어떤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부해야 할까?에 대해 스스로 답을 준비해야겠죠.

소프트 스킬(Soft Skill)

하드 스킬이 갖추어져도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에서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죠.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이 바로 '소프트 스킬'이에요. 소프트 스킬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대인관계 스킬이에요. 인공지능과 같은 고도의 기술이 일상과 업무에 점점 더 통합되면서, 이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서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일들, 결국 사람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거죠.

출처: Microsoft.com

대표적인 소프트 스킬은 분석적 사고, 창의력, 협업 능력, 혁신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시간 관리 등이 있어요. 세계 경제 포럼 미래 일자리 리포트에서는 향후 5년 내 가장 필요한 핵심 기술로 “분석적인 사고, 창의적인 사고”가 1,2위이고 3위가 하드 스킬인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야기할 만큼, 소프트 스킬이 정말 중요한 거죠. 특히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 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커뮤니티 리더십에 대해서는 Microsoft 이소영 이사의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라는 책과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AI 리터러시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이 준비하면서 반드시 우리가 함께 길러야 할 기술이 바로 'AI 리터러시'에요. 디지털 리터러시가 직업 환경에서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능력, 인터넷 검색,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에 대한 이해였다면, AI 리터러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사용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의미해요. 특히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쇼핑할 때 개인 맞춤형 추천이나, 매출 예측을 하는 일반적인 AI가 아니라 바로 생성형 AI 기술이에요.

직장인, 창업자가 모두 IT 분야에 종사하지는 않기 때문에, 누구나 코딩을 배울 필요는 없지만, 생성형 AI 시대에는 우리가 인터넷 검색을 하듯, 생성형 AI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필요하다고 봐요.
이러한 AI 리터러시를 높이는 제일 좋은 방법은 [Toolify.ai] 사이트에서 내 분야에 맞는 생성형 AI를 직접 테스트해 본다거나, 빅 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활용하는 거예요.

출처: Toolify.ai

예를 들어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Azure OpenAI를 사용하는 생성 AI 과제를 무료로 도전해 보세요. AI에 대해 A to Z까지 차근차근 용어부터 공부하고자 한다면 구글 AtoZ of AI 사이트를 추천드려요.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생겼다면, 자신의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Hands On 실습을 통해 더 깊이 공부해 볼 수 있겠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빅 테크 기업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세요. AI를 배우기 위한 클라우드 비용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조언도 받을 수 있어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꼭 챙기셔야겠죠? 전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공하였어요.

연대(Allyship)

미국의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 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나 그런 행동”을 뜻하는 말이에요. 1849년 영국 소설가 토마스 홀의 작품에서 ‘동맹, 연합 관계’라는 뜻으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조직 내에서도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즉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포용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인신공격이나 직위를 이용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 우리가 속한 그룹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거죠. 좀 더 나아가 사회,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소외된 집단을 포용하는 일을 지지하거나 이를 위해 행동을 하는 것도 알리쉽이에요.

아직 낯선 단어이지만 “개인의 성공”만을 위해 달려가는 게 아니라 함께 공동체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에요.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인 거죠.

ESG를 이해하는 것이 경력개발에서 중요한 이유는 기후 위기로 인해 탄소 배출 절감으로 기업의 무게 중심이 지속적으로 옮겨가고 있고, 사회적 측면에서 인권 보장과 데이터 보호, 다양성의 고려,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하고,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지배 구조가 기업 생존에 필수 요소가 됨으로, 기업이 이런 역량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기 때문이에요.

창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ESG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을 시켜야만 고객과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기 때문이고요.

물론 ESG에 대해 그린워싱(기업이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 친환경적 특성을 허위 과장하여 광고, 홍보, 포장하는 행위)과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지속 가능한 개인의 생활과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하고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생성형 AI 시대, 나만의 CDF를 설정하고 경쟁력 있는 개인으로 JobGreegi와 함께 한번 도전해 봐요!